한오백년만의 공부... 자격증 시험

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오면서 공부와는 거의 담을 쌓았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겹게 해온(믿어주세요 ㅠㅠㅠㅠ)... 부모님께 잔소리 엄청 들어가며 공부했지만
결국 내 인생에 그닥 도움은 안됐다는 결론을 내린지라... 한동안은 좀 놀고 싶었다.

다니는 회사 분위기가 필수적으로 자격증 하나는 따게 한다.
사실 난 아직도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 학교때 준비했던 나의 꿈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는지라;;
올해는 좀 글른지라 내년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간절히 바래도 안 이루어지는게 있는지라 여기에서 뼈를 묻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여기에서 살아남을 방법도 찾고 있긴 하다.

그래서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이걸 따면 펀드매니저;; 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어제 교재가 도착했는데 수능 교재 저리가라하는 엄청난 양에 한번 좌절했고...
동영상 강의 1강을 듣는데 학교 다닐때 경영학 과목을 안들은 업보로 인해 이해가 무지하게 힘들다는;;

무엇보다 일찍 퇴근해도 운동하고 집에가서 강의를 들으니 체력소모가 장난아니다.
이러다 링겔 맞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래도 정말 몇년만에 강의를 들으며 교재에 필기를 하니 기분이 새롭다.
12월에 시험인데... 가능성은 낮지만 확 합격해 버리고 말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