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황금기 제 13회 정리~

Posted 2008. 10. 12. 13:21
금요일부터 정신없는 하루였다.
금요일에 회사일로 하루종일 정신없다 저녁엔 회사 동기들과 미친듯이 술을;;
그리고 토요일엔 아침부터 야구 2경기... 100여킬로가 넘는 거리를 운전하고 오니 몸이 완전 피곤...
집에 오자마자 뻗어있다 야구팀 기록 정리하고 뭐하고 하고 드라마 보고 뉴스 보고 뉴스후 보고 사채 이야기에 ㅎㄷㄷ 하다보니 어느덧 한밤중...
이제서야 좀 정신이 난다. 빨리 못했던 13회를 정리한다. 14회 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


바람 피고도 여전히 당당한 황과 그 태도가 못마땅한 태일은 결국 집안 물건을 집어던지며 큰 소리로 싸우고...


결국 부모님에게 그 장면이 목격되어 야단을 맞고 만다.


한편, 파혼 선언을 통보받은 금은 어머니가 들떠 있는 모습에 차마 그 말을 할 수는 없고...
(금이가 이번에 파혼을 당하면 2번째 파혼이다 ㅡ.ㅡ;;)


경우는 나눠주지 않은 청첩장, 민선과 찍었던 사진을 보며 심난함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결혼만은 해야겠다고 결심한 금은 새벽에 경우의 집으로 찾아가 경우를 만난다.
경우는 금에게 바쁘다며 점심시간에 방송국으로 찾아오라고 말한다.


금은 약속한 시간에 경우를 만나러 방송국 앞으로 나가지만 경우는 나오지 않는다.
경우는 후배를 시켜 금에게 돌아갈 것을 말하지만, 금은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하염없이 이 자리에 서 있는다.


한편, 태일과 황이 싸우는 사연을 대충 짐작한 태일의 어머니는 황을 불러 호텔에서의 그 사건에 대해 묻고...


황은 처음엔 잡아떼다 시어머니의 추궁에 결국 진실을 고백하고야 만다.


무릎까지 꿇으며 시어머니께 용서를 비는 황...
시어머니는 태일의 딸을 봐서 이번만은 넘어가겠다고는 하나, 배신감에 할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다.


금은 결국 방송국 안으로 쳐들어가 경우를 만나 밖으로 데려 나오고...
보자마자 선빵;; 을 날리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


경우도 만만치 않게 나선다. (캡쳐가;;)
어차피 정략결혼이었는데 왜 길길이 날뛰느냐, 나를 좋아해놓고 그런 말을 하는거냐며 악다구니를 퍼붓고 사라지는...


더이상 할말이 없는 금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과연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둘은 그냥 일단 파혼으로 끝날거 같고, 나중에 만날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태영이 스샷 몇장만...
요즘들어 포커스가 황과 금에게만 집중되다보니 출연빈도가 높지 않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