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은 태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이 황의 불륜 사진을 전송했다고 고백한다.


태일은 때아닌 사실에 잔뜩 화가 난다.


한편, 마트에서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한 황은 해고 통보를 받는다.


집에 돌아오니 급성 장염에 걸려 아파하고 있는 딸...
애어른 같은 효은이는 돈이 없는데 병원에 가도 되냐며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오랜만에 요양원을 찾은 금은 생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최근들어 상태가 좋아진 금의 생부는 금을 알아보기까지 하는데...


한편, 도통 전화를 받지 않는 기 때문에 잔뜩 열이 난 태영...


효은이를 본다는 핑계로 기의 집을 찾는다. 완전 놀란 기! ㅎㅎ

기는 전에 술집에서 태일에게 들은 말 때문에 태영에게 뮤지컬 때문에 바쁘고, 자기 누나와 네 오빠가 그렇게 된 이상 더는 만나기 어렵다는 말을 하고야 만다.


상심한 태영... 불쌍하다 ㅠㅠ


기는 어머니를 모시고 뮤지컬도 보고 식사도 하면서 드디어 인턴을 그만두고 뮤지컬배우를 한다는 고백을 하는데...


편을 들어줄 줄 알았던 어머니는 아들에게 완전 실망해 화를 내고 만다.


태영은 기에게 황의 집을 물어 찾아가보고는 월세도 못내고 사는 궁색한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태영은 황이 살고 있는 모습을 집안 식구들에게 모두 이야기 해버린다.


태일은 황을 만나러 회사를 찾았다 황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안다.


금은 학교에서 훈련을 준비하던 도중, 병원의 생부가 돌아겼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한다.


경우는 금 때문에 가뜩이나 마음이 심난한데 방송 내용을 갖고 이런 저런 소리를 하는 선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연출에게 금의 생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간 경우...
슬픔에 빠진 금은 고3때 아버지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고...
둘은 이렇게 슬픔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