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 사실을 알게 된 시아버지께 용서를 빌어보지만 시아버지는 황당할 뿐이다.


집에 돌아온 아버지는 태일에게 사실을 확인한 후 분노의 강펀치를...
결국 태일도 집에서 쫓겨난다. (이 드라마는 잘못하면 모조리 집에서 쫓겨나는 전형적 패턴을;;)


경우는 주얼리 샵을 찾아 금에게 선물할 반지를 고른다.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난 민선과는 깨끗이 관계도 정리한다.
(드라마 초반 기획에는 민선의 비중이 높았는데 캐릭터 한계인지 그냥 묻혀버렸다는...)


집에서 쫓겨난 또다른 아들 기는 집으로 찾아와 뮤지컬배우가 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말하지만
인생을 포기하며 아들을 의사로 키워온 부모님은 기의 말을 절대 이해할 수가 없다.


방송국에 출근하려던 경우는 금이 병원에서 골수 검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병원을 찾아 고통이 심한 골수 검사 장면을 보고 마음이 시큰해진다.


아침에 지하철역에서 김밥 장사에 나선 황은 우연히 전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된다.
점점 거침없는 여자로 변화하고 있는 황...


사실을 안 태일의 아버지는 효은이를 무조건 황에게 보내라고 하지만 영문을 알 턱이 없는 어머니는 왜 그러냐며 계속 따져묻는다.
설왕설래 하던 도중 태일의 아버지는 효은이가 태일의 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버리고 마는데...


뮤지컬 연습을 마치고 학원에 온 기는 기의 사물함에 무엇인가를 넣던 태영이를 만난다.


태영이가 어렵게 구한 뮤지컬 DVD들...
태영이를 멀리 하려 했던 기의 마음은 갑자기 확 바뀌고~


경우 어머니는 금을 집으로 따로 불러 경우와 만나지 말 것을 종용한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경우는 금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청혼한다.
하지만 금은 경우 어머니와의 이야기 때문에 쉽사리 그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황의 집에 들른 태일의 어머니...
결국 황이 사실을 이야기하자 분노의 투구를 보여주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