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다. 늦어... 정리는 빨리빨리 해야하는데~ 이거 하면 다른 포스팅도 잘 못하게 된다;;
어쨌든 27회 ㄱㄱㄱ


기의 아버지는 기를 만나러 병원으로 찾아와 전화를 하고...


뮤지컬 오디션을 보고 있던 기는 더이상 비밀을 숨길 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되어 힘들기만 하다.


금은 모처럼 호기좋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카드결제를 해보지만 카드한도초과로 고모에게 빈대붙는 신세가 되고 만다. 점점 다가오는 자금의 압박...


한편, 자기를 잘 만나주지 않는것이 서러운 태영은 술에 잔뜩 취해 기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기를 청한다.


기는 술집으로 태영을 찾아갔지만 도무지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는 태영을 어찌할 도리가 없고
결국 핸드폰을 뒤져 오빠의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건다.


오빠라고 나타난 사람은 얼마전까지 매형이었던 태일!
기도 이제 태영이 자신의 사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태일은 태영을 데려가며 다시는 태영을 만나지 말라고 한다.


황을 이혼과 실직으로 몰아넣은 악녀 정윤은 태일에게 점점 다가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태일은 정윤에게 이끌리기 시작하는데...


막바지에 다다르는 휴먼 다큐멘터리 촬영...
경우는 금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조연출에게 "비가 올땐 그치길 바라며 같이 맞아주는거다." 라며 금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말을 한다.


문 앞에서 그 말을 우연히 듣게 된 금의 마음은 짠해진다.


금은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불경기 탓에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자금 사정이 급해진 황은 가지고 있던 명품 가방과 옷을 팔기 시작한다.


유치원에서 시무룩하게 있는 딸을 집으로 데리고 오는 황...
기분은 안좋지만 엄마 앞에서는 티 안내려고 하는 딸이 황은 대견스럽기만 하다.


다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준호와 금...
준호는 스킨십을 시도해 보지만 금은 강하게 준호를 밀쳐낸다.


준호는 자신을 거부하는 금에게 경우를 좋아하냐고 묻지만 아직도 마음이 싱숭생숭한 금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데...


일자리는 없고 돈은 벌어야 하는 황은 결국 고모의 소개로 마트 판매사원으로 취직을 한다.


그렇지만 옆 코너의 판매사원과 실적을 놓고 시비가 붙어 결국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다 하루만에 해고를 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