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다사다난한 일들이 계속되는 바람에 집에 있던 시간이 거의 없었다.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는 일들도 있었다. ㅎㅎ
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일단 31회 정리부터~


효은이를 유치원에서 납치(?)해온 어머니는 다시 효은을 황에게 보내려는 태일과 한바탕 말다툼을 한다.


이제 사귀는 사이가 된 경우와 금... 금은 진지하게 다시 경우에게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라고 설득한다.


사랑으로 다큐멘터리의 방송을 위해 경우는 다시 편집실에 가기로 한다.


부모님은 자꾸 딸을 집으로 데려와 키우라는데 효은이가 자신의 씨가 아님을 밝힐 수 없는 태일은 답답하기만 하고
언성을 높여가며 억지를 써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기만 하다.


경우와의 불같은 키스 장면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금...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며 다시 방송을 준비하는 경우...


태일은 결국 어머니 몰래 효은이를 다시 황에게 데려다 준다.


한편, 방송 촬영전에 약속했던... 경우와 금 사이에 사적으로 얽히는 관계가 없도록 하라는 조건을 기억해낸 경우의 어머니는 이 조건이 이미 깨진 사실을 알고도 천연덕스럽게 금에게 다년 코치직 계약을 제의한다. 낚기 위한 수작;;


좋은 조건을 맞아 기쁘긴 하지만 이미 그 약속을 어긴 금은 떨떠름한 표정만 지을뿐 확답을 하지 못한다.


황은 살길을 찾아 보따리장사를 하는 친구를 따라 나서보지만 장사가 신통치 않음에 실망을 하고...


효은이를 찾으려는 시어머니의 방문 항의...


시아버님과의 일식집 회동... 황은 괴로워 미칠 것 같다.


한편, 헤어질 수 없다며 울고불고 매달리는 태영이를 떼어놓느라 정신없는 기는...


자신을 찾아 병원에 온 아버지의 전화를 받지 못하고...


아버지는 결국 기가 몇개월 전에 인턴을 그만두고 뮤지컬배우 지망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야 만다.
폭풍전야의 32회는 집에 가서 봐야한다 ㅡ.ㅡ;;